대전 중구의회는 20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서명석 의장이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는 20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서명석 의장이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의장 서명석)는 20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일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례회 첫날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일정을 결정한 후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들어가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형진)를 7인의 의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연수(재선, 가선거구)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중구 재정안정화기금 조례 개정과 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 논란에 관한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윤원옥(초선, 비례) 의원이 재정안정화기금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21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8일까지 8일간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12월 3일은 일반안건을 진행하고, 4일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진행하는 한편 9일부터 12일까지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5일에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13일부터 18일까지는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총 11건의 상정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서명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가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예산이 집행되었는지 여부와 사업이 올바르게 추진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감사하는 것이라”면서“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의 투명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펴달라”며“구민들의 세금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이 불요불급하거나 과다계상 된 예산은 없는지 촘촘하게 검토하길 바란다”고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서 의장은 이어 “집행기관에서는 소관 업무에 대한 성실한 답변과 정확한 자료 제출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주문한 후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정책사업들이 종료되었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종료되지 아니한 사업들은 속도를 내어 계획대로 끝을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완성을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하므로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구민 모두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중구의회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구민과 소통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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