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사 아카데미 교육 모습 / 대전 대덕구 제공
마을교사 아카데미 교육 모습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마을교사육성을 통해 대덕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교사는 마을의 각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학교와 마을을 이으며 마을공동체를 현장 배움의 장으로 만드는 마을활동가다.

구에 따르면 ‘대덕 마을교사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과 마을활동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학이 협력하는 대덕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의 실질적인 참여 주체들을 육성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지난 10월 1일 제1강 ‘마을교육공동체와 풀뿌리 교육자치의 이해’를 시작으로 ‘대전에서 마을교육 공동체 만들기’ 등 대덕구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다지기 위한 총8강의 강좌로 운영됐다.

지난 19일 마지막 8강에서는 ‘마을교사, 마을교육공동체를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대덕 마을교사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워크숍도 진행됐다.

8강을 모두 수강한 참석자는 “마을교사 선배의 실제사례 소개를 통해, 해보고 싶었던 마을교육 계획을 세워보았고 실행해 볼 수 있겠다는 도전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 마을교사 아카데미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이해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씨앗뿌리기 과정이었다”며 “내년에는 심화된 강의를 통해 대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마을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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