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문학관, 문학자판기 설치

정지용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알리고, 책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좋은 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학자판기가 정지용 문학관에 설치됐다. / 옥천군 제공
정지용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알리고, 책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좋은 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학자판기가 정지용 문학관에 설치됐다. / 옥천군 제공

정지용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알리고, 책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좋은 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학자판기가 정지용 문학관에 설치됐다.

20일 옥천군은 정지용 문학관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용 시인의 시를 더 쉽게 접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500자에서 2,000자 내외 시, 소설, 수필 등 유명 문학작품 속 글이 무료로 인쇄돼 자판기처럼 나오는 기계로, 정지용문학관에 설치된 문학자판기에는 50여 편의 정지용 시인의 시가 담겨 있다.

19일 정지용문학관을 방문한 관광객 A 씨는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더불어 그동안 몰랐던 지용 시인의 새로운 시까지 알고 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정지용문학관은 항상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방문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학자판기처럼 관광객에게 정지용시인의 시에 담긴 시인만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다양하게 시도해 문향(文鄕)의 고장 옥천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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