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담장 등 최대 1억 지원
충남 부여군은 오는 22일까지 2020년도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보존육성지구 내에서 고도 역사문화도시에 걸맞게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을 개선하여 고도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여 2020년에 종료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고도보존육성지구로 지정된 부여군 부여읍 구아 1리, 관북리, 쌍북 1·2·3리, 구교 2리, 동남 1·2리, 석목리 일원이다.
지원내용은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가로경관 개선사업으로 나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기존 건물을 철거 후에 한옥을 신축, 개축하는 경우 총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1억 원을 지원해주고, 나대지에 한옥을 신축, 증축하는 경우에는 총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8천만 원을 지원해주며, 기존 한옥을 대수선하는 경우 총공사비 2/3 범위에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해준다.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담장 및 대문을 신축하는 경우 총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해주고, 가로변 건축물 외관정비의 경우 총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해준다.
사업 신청은 신청자 본인 또는 신청자로부터 위임받은 이가 부여군 문화재과 고도육성팀에 방문·접수해야 한다. 신청기간이 끝나면 부여군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을 하게 된다. 기타 필요한 사항은 부여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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