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및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열려
설동호 교육감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갈 수 있는 기반 조성할 것"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9일 오후 3시 개막된 연구학교 박람회에 참석하여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9일 오후 3시 개막된 연구학교 박람회에 참석하여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시교육청)은 19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및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2019학년도 제9회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학교 박람회는 효율적인 학교교육방안과 교육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유치원 2개원·초등학교 30개교·중학교 17개교·고등학교 10교 등 총 59개 연구학교에서 운영한 결과를 자료 전시·우수 사례 발표·세미나·특강·수업 공개를 통해 발표하는 교육축제 한마당으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개막식에서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하여 자유한국당 우애자(초선, 비례) 대전시의원과 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대 이재영 교수의 특강을 듣고 연구학교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연구학교 운영과정에서 산출된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은 ▲ 다문화교육 ▲ 교육과정 ▲ 인성교육 ▲ 교실수업개선 ▲ 학생평가 ▲ 학교예술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현안에 대한 연구 결과와 일반화 자료를 교육공동체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연구학교 주제 관련 수업공개가 각 연구학교별로 이루어져 관내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실 수업 개선 및 수업 연구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연구학교의 연구 노력을 극대화하고 현장에 안착하고자 다양한 세미나와 특강을 개최하여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되고, 19일에는 초·중·고 성폭력 예방 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교육’ 특강 및 우수사례 발표하며, 20일에는 초등교감·평가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지는 한편 21일에는 통합교육 연구학교 우수사례 발표 및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22일에는 중등 평가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별 과정중심평가 관련 특강이 열린다.

설 교육감은 “연구학교 박람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며, 교육이 나아갈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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