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사,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등 5개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5개 위탁기관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충청북도의회 제공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상돈)는 19일 충북학사를 비롯해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등 5개 위탁기관 소관 업무에 대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충북학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경천 의원(더불어, 비례)은 임금피크제 적용 현황과 관련해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는 탄력근무 반영 및 정년 증가 등의 혜택 없이 단순 임금 감봉만을 시행하고 있다”며 “일괄적인 임금피크제 적용의 모순을 빠른 시일 내 개선할 수 있도록 즉각 시정하라”고 주문했다.

박형용 의원(더불어, 옥천2)은 학사입사생 선발기준과 관련해 “4년제 대학 생 외에 전문대학(2~3년제) 학생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당제 적용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학사 이용객 대비 취사원 종사자수가 적정한지 면밀히 파악해 필요시 인력 채용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육미선 의원(더불어, 청주5)은 5명의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북인재양성재단 감사에서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충북학사와 충북인재양성재단 통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타 시도 우수사례와 비교해 효율적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욱 의원(더불어, 청주11)은 “일부 대학교 기숙사의 경우 무단침입 등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충북학사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사 입사생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학사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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