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18일 재단 사무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활용 및 홍보,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및 홍보사업, 관광활성화를 위한 소통강화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9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세계유산관련 전시 및 학술·교육 등 홍보 관련 사업에 공동협력하기로 했으며, 10월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내 충남 및 전북 관광협회와 백제역사 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행사 협력, 세계유산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한 협조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재단 관계자는 “연차별 계획에 의거 내년에도 유적지구내 지역대학과 박물관, 연구소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도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 기관은 올해 백제의 우수성과 탁월한 가치를 홍보코자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주·부여·익산의 잠재적 관광자원을 활용한 유적지 관람과 체험, 축제 등을 결합한 테마별 투어상품 개발 및 SNS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마케팅을 시행했다.
재단은 충남 관광협회와 협력해 ‘투어버스타고 세계유산 보러 백제역사유적지구로’라는 맞춤형 투어버스를 이용해 당일 및 1박2일 상품을 운영한 결과 50여 회에 결쳐 2000여 명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맞춤형 투어버스 상품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주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함은 물론,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소통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세계유산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