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체발주로 예산절감…적격심사 평가 후 낙찰자 결정

세종시는 세종시보건소 청사 건설사업관리 업체 4곳을 선정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세종시보건소 청사 건설사업관리 업체 4곳을 선정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세종시보건소 청사 건설사업관리 업체 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세종시 보건소 청사감독 권한대행 건설 사업관리용역 참가 등록을 접수한 결과 ㈜동우이앤씨,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등 4개 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다.

세종시 보건소 청사 사업은 보건의료기관의 대표이자 거점인 역점사업으로, 조치원읍 신흥리 구 교육청 청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38.70㎡ 규모로 지어진다.

시 공공건설사업소는 질 높고 품격 있는 보건소 청사 디자인을 위해 지난 3월 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4월에는 설계용역 착수 후 이달 초 설계도서 납품이 완료됐다.

총 공사비는 약 125억이며, 이에 따른 건설 사업관리 용역 대가는 약 12억 원이다.

건설 사업관리란 건설 사업현장의 공사 관리는 물론 사업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를 하는 현대적인 건설관리기법을 총칭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건설경영이라 한다.

시는 건설 사업관리용역 발주를 시 공공선설사업소 자체에서 진행해 사업비를 3억 원을 절감했다.

이는 시 공공건설사업소 자체적으로 전문적이고 우수한 기술직 공사감독인력을 보유한데다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얻은 결과다.

한편 시는 건설 사업관리용역 참가등록을 거쳐 적격심사 자료 제출 후 면접평가를 거쳐 적격심사결과와 가격심사를 합산해 낙찰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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