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천안시 건축문화상에 천안시 성거읍 소재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 건물이 금상을 수상했다. / 천안시 제공
제11회 천안시 건축문화상에 천안시 성거읍 소재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 건물이 금상을 수상했다. / 천안시 제공

제11회 천안시 건축문화상에 천안시 성거읍 소재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 건물이 금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건축문화상은 지난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건축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금·은·동 수상 건축물을 선정했다.

금상은 수상한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는 벽돌이라는 재료적 특성을 이용해 고전적이며 당당한 느낌을 표현함과 동시에 철물을 통해 벽돌을 지지하는 새로운 시공법을 구현함으로써 건축물의 외관과 옥외공간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구룡동 소재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이, 동상에는 성성동에 위치한 ‘찰스리헤어테크 사옥’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 건축문화상 시상과 건축문화전을 개최해 아름답고 가치가 높은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과 연계해 제7회 천안시 건축문화전을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 등 건축문화상 수상작품을 비롯해 천안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작품과 천안지역 건축전공 학생들의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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