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건 접수...오는 22일 오후 2시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시상식

아산시의회 바른조례 연구모임은 공모 접수된 바른 조례안 최종 선정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심사를 벌이고 있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 바른조례 연구모임은 공모 접수된 바른 조례안 최종 선정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심사를 벌이고 있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 바른조례 연구모임(대표 조미경, 이하 연구모임)은 17일 지난 15일 5회 차 연구모임 활동을 개최한 가운데, 아산시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바른조례안 공모결과 16건의 접수건 중 6건을 우수 조례(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접수 결과 정책제안 포함 16건이 기간 내 응모했으며, 이후에도 문의가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조례안 6건을 열띤 토론을 펼친 가운데 최종 심사했고, 선정의 배점기준은 현실적 수용가능성·상위법 저촉여부·개념정의와 기본 틀 적정성 여부·독창성 및 창의성 기준 등 각각 25점 기준으로 심사 평가했다.

시상은 최우수 1명으로 상금 30만원·우수상 2명으로 상금 각 20만원·장려상 3명으로 각 10만원씩 부상을 받게 되며, 향후 연구모임은 시민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당선된 조례안을 현실성 있게 재구성해 아산시 자치법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미경(초선, 가선거구) 의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 자치를 실현하는 기회를 갖고, 참신한 조례가 많이 발굴돼 참여입법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지난달 21일부터 11일까지 3주 동안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자치입법 분야 전반에 걸쳐 조례 제·개정(안)에 대하여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아산시민 강연회와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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