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난 16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천사의 손길 ‘천사(1004가구)+천사(1004가구) 김장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 자원봉사자, 구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천2백만 원 상당의 김장 20080 kg를 직접 담가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2008가구에 배부했다.
특히, ‘천사(1004가구)+천사(1004가구) 김장대축제’는 전액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개최돼 겨울철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복지대상자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정이 넘치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천사의 손길 김장대축제에 도움을 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분들의 후원과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봉 기자
greenbox110@newst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