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와초 박범신 문학포럼 및 전국 고교 백일장이 이달 16일 건양대학교 인문학과 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논산시 제공
제5회 와초 박범신 문학포럼 및 전국 고교 백일장이 이달 16일 건양대학교 인문학과 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논산시 제공

제5회 와초 박범신 문학포럼 및 전국 고교 백일장이 이달 16일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캠퍼스 인문학과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박범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논산 연무 출생의 박 작가는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아침에 날린 풍선’, ‘죽음보다 깊은 잠’, ‘불꽃놀이’, ‘침묵의 집’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전개하며, 대한민국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대산 문학상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작가다.

올해 문학제에서는 박 작가의 '더러운 책상' 작품을 라디오 프로그램 형식으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 이어 박신 작가의 특강을 통해 작가와 독자 간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박범신 문학의 현재성’을 주제로 펼쳐질 문학포럼에서는 박아르마(건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권 온(문학평론가), 임승훈(소설가)이 발표를, 이재훈(건양대 교수), 백가흠(소설가, 계명대 교수)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박범신 작가와 함께 80여 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 고교 백일장은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행사를 거쳐 ▲ 대상 1명(상금 100만 원) ▲ 최우수상 부문별 1명 (상금 50만 원) ▲ 우수상 부문별 2명(상금 30만 원) ▲ 장려상 부문별 3명(상금 10만 원) ▲ 지도교사상 1명(상장, 도서)을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건양대학교 박범신 문학콘텐츠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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