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대덕연구개발특구 7개 기관, 청년작가지원사업 시행

대전시립미술관 / © 뉴스티앤티
대전시립미술관은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7개 기관과 '청년작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 뉴스티앤티

14일 대전시립미술관은 국립중앙과학관, 기초과학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문화예술도시 조성과 청년작가육성을 위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립미술관의 청년작가 추천 및 컨설팅을 통해 각 기관이 전시 계획을 수립, 해당 작가에게 작가지원비를 지급하고 1년간 기관 내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년작가 문화예술 육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고와 더불어 부족한 작품 활동 기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작가들에게 현실적인 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작가들에게 지속가능한 창작활동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 1999년 ‘전화의 봄’을 시작으로 현재의 ‘넥스트코드’까지 매년 청년작가공모전과 기획전, 특별전에 청년작가를 적극 채용하는 등 지역 청년작가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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