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크리스마스 씰 / 충북도 제공
2019년도 크리스마스 씰 / 충북도 제공

충북도 및 시‧군 공무원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오국환)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한 해 1,800여 명의 목숨을 잃게하는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에 결핵 경각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30억 원을 목표로 올 10월부터 모금운동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모금된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를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는 ‘제주도와 해녀문화’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나아가 한정된 공유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삶의 지혜를  간직한 제주도 해녀의 모습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우리가 지켜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인식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OECD 가입국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 1위인 우리나라 결핵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범국민적 모금운동에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씰은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일반 대중 모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을 통해서도 모금에 동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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