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2500여 명 대상

충남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25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참여형 교사 연수를 시행한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25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참여형 교사 연수를 시행한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25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참여형 교사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유아·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김은영 박사를 비롯해 누리과정 개정에 참여한 강사진이 개정 누리과정의 핵심내용을 교사들이 현장에 적용하기 쉽게 안내하며, 2020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개정 누리과정에 교사들의 혼란을 덜어주고 유아·놀이 중심 교육활동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교사의 편의성을 고려해 충남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 천안 백석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태안 문화예술회관, 홍성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등 집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은 유아의 행복감 증진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자율․창의․융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라”고 강조한 후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사 연수 지원으로 현장교사들이 수월하게 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시행될 2019 개정 누리과정은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핵심내용으로 하며, 이를 국가 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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