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산국화축제 ‘성료’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서산시 제공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서산시 제공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9종의 국화 포토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운영됐다.

또 새롭게 조성된 국화미로공원·한반도 지도 산책로와 지난해 이어 진행된 식용국화따기, 소원지 쓰기, 국화로 만든 대형하트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축제기간과 개화시기가 맞아 떨어져 지난해보다 1만 8000여 명 증가한 2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총각무, 쪽파, 생강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축제 관계자는 "서산국화축제는 2019년 충청남도 ‘지역향토 문화축제’ 유망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고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서산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축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방문객들이 국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이달 17일까지 국화축제장을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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