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활용한 가축 사양관리 / 청주시 제공
스마트폰을 활용한 가축 사양관리 /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8일 기술보급 분야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시범사업 대상 농업인과 관계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는 강소농 육성 및 새 기술보급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로 사업별 종합평가,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토의, 우수 농장 현지 방문으로 진행됐다. 

기술보급 사업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해 휴대폰으로 젖소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하우스 고추의 관수를 조절하는 등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을 소개했다. 

농촌에 당면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늘·양파 기계 정식을 통한 90% 이상 생력화로 기계화 가속도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버섯 병재배 오염균 저감 기술을 보급해 오염률을 5%에서 1%로 감소시킨 성과도 소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극심한 폭염과 잦은 태풍 등 앞으로 이상 기상 현상이 일반화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할 신기술보급 사업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농가 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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