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정 문화재·도 지정문화재·백제역사유적지구 등 49개소

충남 부여군은 연말까지 관내 문화재 안내판을 관람객 친화형으로 일괄 교체한다. /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은 연말까지 관내 문화재 안내판을 관람객 친화형으로 일괄 교체한다. /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은 관내 문화재 안내판을 관람객 친화형으로 일괄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안내판은 안내 문안이 전문용어로 서술되어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디자인 일관성 부재, 주변 경관과 조화 부족, 설치위치와 수량이 부적절하여 관람객 만족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관람객 친화형 안내판을 설치하고자 작성용역 결과와 시민자문단이 검수한 표준 시안을 토대로 연말까지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등에 대해 정비를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관내 국가지정문화재 12개소, 도지정문화재 31개소, 백제역사유적지구 3개소 등 총 49개소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과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한 군의 위상에 걸맞게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고 해당 문화재의 이해를 돕는 안내판 교체로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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