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티언스 대전, 예술감독 제도 도입·특별전 및 체험존 운영 등 새로운 시도에 대전 시민 호평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2019 아티언스 대전'가 개최됐다.  / 대전문화재단 제공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2019 아티언스 대전'가 개최됐다. /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 '2019 아티언스 대전'에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2019 아티언스 대전은 이영준 예술감독의 기획 하에 ‘실험을 실험하다’를 주제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 진정으로 가능한 것인지 지금까지 협업에 대한 반성적인 시각에서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비평가들 사이에서 예술감독 제도의 도입으로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선정한 9팀의 참여작가들이 전시하는 주제전, 프랑스 작가 에릭 아르날 부르취를 초청한 특별전,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내년으로 10회를 맞이하는 아티언스 대전이 올해의 ‘실험’을 바탕으로 내년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아 2021년 국제적인 예술축제이자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외에도 새롭게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앞으로 대덕연구단지 내의 연구소들과의 교류를 확장하여 더 진정한 의미의 융합과 협업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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