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대세 글로벌 NO.1 기획공연

‘코리안드럼 영고Ⅱ’가 이달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 대전시 제공
‘코리안드럼 영고Ⅱ’가 이달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 대전시 제공

‘코리안드럼 영고Ⅱ’가 이달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1996년 6월 유럽의 저명한 예술기획사 유로스테이지 대표 피터울테의 의뢰에 의해 제작된 작품으로, 1985년 광복 40주년 국수호 감독에 의해 창작된 ‘북의 대합주’를 보고 기획한 작품이다.

국수호 예술감독의 ‘코리안드럼 – 영고Ⅱ’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북춤으로, 기원 전 부족 국가 마한시대의 제천의식인 영고를 오늘의 시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영고(迎鼓)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는 어떤 때를 대하고 있는 형태를 말하는데, 북의 소리는 절대적 존재의 소리를 대변하는 하늘의 울음 같은 신고(神鼓)였을 것이다. 오늘 무대에 올려지는 영고는 한국 북의 소리와 춤을 공연 형식으로 구성하였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중첩시켜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전통무용과 신무용을 모두 섭렵하고 있는 국수호디딤무용단이 함께한다.

이날 무대는 압도적 스케일의 군무와 북의 대합주 공연이 관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의 아름다움을 세계가 왜 극찬했는지를 알게 해 줄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87년 창단해 5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국수호디딤무용단은 지난 15년 동안 20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으로 한국 춤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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