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7일간 예산군문예회관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제7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예산군 제공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7일간 예산군문예회관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제7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예산군 제공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7일간 예산군문예회관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제7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진행된 예당전국청소년독백대회에서는 ▲ 대상 하성연(순천팔마고) ▲ 금상 이선아(청주중앙여고), 박지인(청주여고) ▲ 은상 정재윤(오송고), 주태현(순천효산고), 김병섭(온양고) ▲ 동상 장한(순천강남여고), 이태인(순천 효산고), 조희주(진천고) △장려상 정성권(현도정보고), 김현수(청주고), 박소희(여수중앙고), 성은교(옥곡중) ▲ 특별상 김희주(원평중)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예술제 기간 힘쓴 (사)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 장성자 부지부장이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지난 2일 진행된 폐막식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더불어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에서 온 센다이 시어터 라보, 시아토리에 극단, 사이타마 대학교 학생 및 중국 허난성 무형문화재 위디오 극단 해외팀 등 한·중·일 3개국 팀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허난성 무형문화재 위디오 극단 해외팀과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부는 업무협약식까지 체결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승원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장은 “계속해서 한일관계의 갈등이 고조되는 와중에 이런 문화적 교류가 진행돼 뜻깊다”며 “예술이 국가 간의 벽을 허무는 화해의 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제의 부대행사인 예당국제대학연극제의 단체부문 금상은 청운대학교의 ‘The Game–리처드 3.0 ver’, 은상은 동양대학교의 ‘번지 점프를 하다’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의 ‘여기 새벽은 고요합니다’가, 동상은 호산대학교의 ‘돐날’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템페스트’가, 특별상은 일본 사이타마대학교의 ‘은하철도의 밤’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부문 지도교수상은 경규원(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박문희(호산대학교) 교수가 수상했고, 연출상은 강민주(청운대학교), 최우수연기상은 유경미(청운대학교)와 김찬영(번지 점프를 하다), 우수연기상은 노윤성(여기 새벽은 고요합니다)과 이재환(돐날), 무대미술상은 강현우(템페스트)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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