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리틀야구단이 '제7회 박찬호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서산시 제공
서산시 리틀야구단이 '제7회 박찬호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서산시 제공

서산시 리틀야구단이 '제7회 박찬호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전종합운동장 한밭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92팀 2200명의 유소년 야구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가운데 서산시 리틀야구단은 다른 팀과 5점 이상 큰 격차를 벌이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가 인천남동구와 승부를 펼쳤다.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자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앞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각인시켰다.

임성주(부춘초6) 선수는 “서산시가 충남권 최초로 준우승을 이뤄 가슴이 벅차다”며 “열정적으로 지도해주는 감독님과 코치님, 전국 대회에 함께해주는 부모님 덕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야구에 관심과 꿈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서산시에서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야구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초등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서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해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제1회 화성시장기 등 전국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야구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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