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주관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제고 위한 전문가 간담회' 포스터 / 신용현 의원실 제공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제고 위한 전문가 간담회' 포스터 / 신용현 의원실 제공

바른미래당 신용현(초선, 비례) 의원은 오는 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제고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주최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정시확대를 포함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위주의 수시제도 개혁 등 보다 객관화되고, 공정한 입시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바른미래당 오신환(재선, 서울 관악을) 원내대표와 유승민(4선, 대구 동을) 의원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 ‘공정·공평하며 단순·타당한 정의로운 대입제도(안)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중부대 안선회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명지대 교육대학원 손희권 교수를 좌장으로 교육부 학생부종합전형 조사단 최윤정 팀장·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현욱 정책본부장·양정고 박윤근 진학부장·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이종배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신 의원은 “어느 무엇보다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한 과정 속에서 정의로운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입시제도에 대해 국민적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입제도에 대한 공정성 논란, 교육제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시확대 위주의 입시제도 개편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입시 공정성 확보라는 국민적 바람에 응답할 수 있는 대안마련을 검토하고, 이를 국회차원에서 제도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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