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가족 누구나 이용 가능

대전 동구는 30일 대동 소재 이스트시티1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인 ‘대동 꿈자람’을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 대동 꿈자람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중심의 주도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구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돌봄센터 학부모와 아동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대동 꿈자람 돌봄센터는 내달 1일부터 초등학생(정원 34명)을 대상으로 일상적 활동지원, 학습지도, 취미활동 및 놀이지도 등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내년에도 2, 3호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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