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공원 ‘신나는 버스킹데이’ 공연 모습 / 대전 중구 제공
뿌리공원 ‘신나는 버스킹데이’ 공연 모습 / 대전 중구 제공

매주 토요일 뿌리공원의 밤을 음악으로 밝힌 ‘신나는 버스킹데이’가 지난 26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공연을 모두 마쳤다.

대전 중구에 따르면 뿌리공원 버스킹은 지난 4월부터 비바람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렸으며, 모두 1만 명의 관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버스킹을 올해는 무대장치와 음향시설을 보강하고 출연팀도 하루 4개팀에서 5개팀으로 늘렸다. 그 효과로 마당극, 핑거스타일 기타연주, 밴드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매직 버블쇼, 마술 공연까지 진행되며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는 중구에서 준비한 버스킹이,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대전문화재단의 ‘지역명소 상설공연’이 펼쳐지며 뿌리공원 야경에 음악이 더해져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용갑 청장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전문화재단의 지역명소 상설공연까지 더해져 토요일마다 뿌리공원을 음악으로 채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께 더욱 사랑받는 공연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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