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명이 훌쩍 넘는 학생과 시민의 참여
설동호 교육감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사고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할 것"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제11회 대전수학축전이 4만여 명이 훌쩍 넘는 학생과 시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제11회 대전수학축전이 4만여 명이 훌쩍 넘는 학생과 시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설동호 교육감이 학생들의 체험 부스를 직접 찾아가 격려해주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시교육청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제11회 2019 대전수학축전이 4만여 명이 훌쩍 넘는 학생과 시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수학체험전·수학경진대회·수학동아리 컨퍼런스·수학시화전·수학클리닉 등의 기존 행사에 數마켓·수학방탈출게임·수학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된 이번 대전수학축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본부운영 및 학교별 부스운영을 위해 학생봉사활동 도우미 300여 명이 행사 진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It’대전 It’s 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전수학축전은 우리 고장 대전에서 찾은 수학 개념 및 원리를 수학과 접목한 ‘엑스포 다리의 비밀을 찾아라’와 ‘수학 엑시트 대전 정복 액션’등 참신하고 재미있는 수학체험을 할 수 있는 5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조작활동을 하고, 직접 만든 것을 기념품으로 가져감으로써 수학에 대한 친밀도와 흥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DCC 1층 중앙 로비에는 초·중·고 각 8팀이 다양한 수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유성온천 레져타운,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One Stop 공간, 대전 미래 야구장’등의 수학 구조물을 전시하여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數마켓·수학시화전·수학동아리 컨퍼런스·수학보드게임·수학클리닉 등의 부대 행사도 활발히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생생한 수학 교육 소통의 장이 되었고, 동시에 누구나 수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부스 체험을 마친 참가 학생은 “스트링아트로 엑스포 다리를 만들었는데, 수학의 규칙을 활용하여 건축물을 만든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내년에도 수학축전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제자들과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한 대전둔산여고 이호연 교사는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뿌듯하고 운영한 학생이나, 체험한 학생 모두에게 발전의 기회가 되었다”면서 “더불어 수학교사로서 이런 수학축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수학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대전수학축전은 학생들이 생활주변에서 찾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맘껏 펼치고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면서 “대전교육청은 앞으로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사고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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