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17일부터 양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19년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 대전시 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17일부터 양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19년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생물안전 컨퍼런스는 질병관리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적인 행사다. 모범적인 고위험병원체 취급 및 관리 등으로 생물안전 관리에 기여한 바가 큰 유공기관을 발굴·포상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1992년 개원한 이래 병원체를 취급함에 있어 모든 연구자가 생물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전문성을 갖고 인체감염 및 환경으로의 노출을 예방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위험병원체를 다루기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 노력 등도 인정받았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생물안전에 대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시민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유지관리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관계기관에 전수해 국가안전망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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