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내 4개 고등학교 학생 80명과 인솔단 20명 참가

천안쌍용고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한중 고등학생 교류사업 방중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천안쌍용고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한중 고등학생 교류사업 방중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임시정부 청사가 있던 상해시와 한중 고등학생 교류사업 방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한중 고등학생 교류사업 방중 프로그램은 천안쌍용고·천안두정고·배방고·공주영명고 등 도내 4개 고등학교 학생 80명과 인솔단 20명은 중국 상해시 상해고등학교·상해가정제1고등학교·상해루완고등학교·상해실험고등학교와 교류한다.

학생들은 중국에서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중국 방문학교 공동 교육 활동 참여와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문화에 관한 이해 폭을 넓히는 한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생애 사적 전시관 등을 탐방하며 대한민국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항일 투쟁과 독립운동가의 삶을 체험하고 있다.

전종현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교류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협력과 봉사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우호적 국제관계형성은 물론, 평화 정착과 환경교육 등 지속가능한 지구촌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세계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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