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동 주최...소년기부터 에너지절약 생활 습관 확산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찿아라' 퀴즈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찿아라' 퀴즈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도지사 양승조)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창기)는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찿아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년기부터 에너지절약 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퀴즈대회에는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퀴즈 경연대회·축하공연·시상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사전에 배포된 에너지 및 기후변화와 관련한 문제를 풀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과 습관 등을 몸으로 익혔다.

특히, 양승조 충남지사가 영상을 통해 문제를 출제하는가 하면, 행사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어우러져 문제를 내고 푸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는 대천동대초 5학년 이서현 양과 함께 팀을 이룬 어머니 정윤주 씨가 도지사 상을 차지했으며, 서산학돌초 4학년 이소율 양과 어머니 임혜자 씨가 충남교육감 상 그리고 공주신월초 배은수 양과 아버지 배종현 씨·보령명천초 고동관 군과 어머니 정은아 씨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나 부지사는 “낮은 층수의 계단 오르기, 세제 사용량을 줄여 물을 아껴 쓰는 것 등 이런 작은 습관이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면서 “어린이 여러분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두고, 습관으로 이어진다면 이것이 문화로 자리매김해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충남도 유튜브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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