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이 포획한 멧돼지를 이송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소방대원이 포획한 멧돼지를 이송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 청주시 제공

멧돼지도 공예비엔날레를 보고 싶었던 걸까?

12일 주말 관람객이 붐비던 문화제조창 주변 안덕벌에 멧돼지 한마리가 출현해 소동이 벌어졌다. 

멧돼지는 소방서와 경찰서가 긴급 출동해 한시간 여만에 포획됐다.

그러나 추격 도중에 안덕벌 주민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직위는 소식을 입수하자마자 신속한 안내방송으로 관람객의 전시장 바깥출입 자제를 당부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다행히 비엔날레가 진행 중인 문화제조창으로는 진입하지 않아 관람객의 피해는 없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포획된 멧돼지가 육안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혈액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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