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서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중국·베트남 산업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김항섭 부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중국·베트남 산업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김항섭 부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중국·베트남 산업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운송‧기계, 전기‧전자, 에너지 등 청주시 유망 산업재 수출기업 33개사와 중국․베트남 바이어 20개 기업이 참가했다. 

청주시의 주요 수출은 산업재 품목들이 대다수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재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지원이 낮은 상황에서 이날 산업재 분야에 특화된 상담회는 참가기업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상담회는 해외바이어와 청주시 산업재 기업 간 품목별 1:1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식 만찬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관련 품목의 해외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통상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을 격려하면서 “청주시의 역량 있는 산업재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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