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찾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민생 행보를 환영한다'는 제목의 논평 발표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 충남도청 제공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 충남도청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이하 도당)이 10일 ‘충남 찾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민생 행보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도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목) 충남도청을 비롯해 아산시와 서산시 일원 등을 돌아보며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을 소화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서산에서 열린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는 혁신도시 지정과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등 6건의 주요현안에 대한 건의를 듣고, 충남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충남은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정부는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충남의 의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민생행보를 크게 환영한다”며 “문 대통령의 오늘 일정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국가균형발전’의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도당은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에 기꺼이 동참하여 도내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문 대통령이 아산과 서산을 방문한 것이 단순한 ‘전국경제투어’ 의 일정만 아니라 지난 8월 23일까지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다 내년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복·조 전 비서관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 의원과 성일종(초선, 충남 서산·태안) 의원을 상대로 뒷심을 발휘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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