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1동, 법2동, 중리동, 대화동 등 동별 색깔 뽐내는 마을축제 풍성

'제1회 덤바위(we) 주민화합축제’에서 줄넘기 대회를 하는 모습 / 대전 대덕구 제공
'제1회 덤바위(we) 주민화합축제’에서 줄넘기 대회를 하는 모습 / 대전 대덕구 제공

10월 깊어지는 가을, 대전 대덕구에서는 각 동별 특색 있는 주민마을축제가 이어져 주말과 휴일 가족과 함께 작은 추억 만들기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9일 덕암동 새뜸공원 일원에서 ‘제1회 덤바위(we) 주민화합축제’가 열렸다.

이날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풍성한 가을볕 아래서 이웃사촌들이 준비한 공연과 장기자랑 무대를 즐기고 다양한 체험부스,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사진전과 시화전 등을 돌아보면서 마을축제를 즐겼다.

특히 덤바위 풍물단의 사물놀이 장단은 온 마을에 울리며 남녀노소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 한바탕 흥겨운 놀이마당을 만들어 냈다.

이번 주말인 12일에는 오전 11시 법동중학교에서 법2동 마을축제 ‘나와유, 좋아유, 신나유’가, 법1동 주공2단지 일대에서는 법1동 “너와 나 우리 다함께” 마을축제가 열린다.

마당극 공연, 7080 및 트로트 공연, 장기자랑 무대,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부스, 웃다리농악 공연까지 열리며 이웃들의 끼와 정이 펼쳐진다.

다음 주말인 19일에는 중리행복길 일대에서 중리동 마을축제 ‘시월애’축제가 오전 11시부터 열리고, 오후 2시에는 대화동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 일원에서 대화동 마을축제 ‘대화동 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동별 특색을 살린 축제 프로그램으로 주민에게 추억의 시간을 제공한다.

덤바위 축제를 함께 즐긴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신나는 마을 축제장을 찾아 주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부담 없이 축제장에 나오셔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편안한 시간 즐기시길 바란다”며, “내 삶이 바뀌는 새로운 대덕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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