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원, 공무원, 구민 등 100여 명 이틀간 토론

대전 서구청 /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청 /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구청 장태산실에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장종태 서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정책자문위원, 관계공무원, 주민정책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청장은 "벤치마킹과 타 기관 우수사례 연구 등을 통해 서구 대표사업 발굴에 힘써 달라"며 "가장 중요한 원칙은 사람이 중심에 서는 것이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책자문위원들은 "구는 그동안 구체적이고 꼼꼼한 업무보고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정책이 안정돼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부서 간 협업과 대전시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조언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구민은 "신규 인프라 조성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틀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다양한 사업계획을 보완·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정책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계획은 의회 업무보고, 본예산 확정 등을 거치게 된다"며 "통과된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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