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카누협회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제공
충남카누협회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제공

충남카누협회(회장 박도희)가 지난 7일 한강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카누선수단은 금 4, 은 6, 동 3개로 총점 2,213점의 성적을 거두며, 총점 1,623점으로 2위를 차지한 인천을 크게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군청 소속 일반부 선수들을 주축으로 부여고교와 부여여고, 서산시청, 서산 서령고, 한국체대, 공주대로 구성된 충남 카누 선수단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투지와 집념으로 종합우승 18승과 7년 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로 충남 체육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충남카누협회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하며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규 충남카누협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카누가 주민들이 즐기고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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