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역도팀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 획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첫째줄 왼쪽부터 여섯 번째 장은비 선수, 그 외 역도팀 선수 및 감독, 공주시청 직원) / 공주시 제공
공주시청 역도팀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 획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첫째줄 왼쪽부터 여섯 번째 장은비 선수, 그 외 역도팀 선수 및 감독, 공주시청 직원) /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 여자 역도팀 장은비 선수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55kg급에 출전한 장은비 선수는 인상 81kg, 용상 104kg, 합계 185kg을 들어 올려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은메달, 합계 금메달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992년 창단한 공주시청 역도팀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최재규 감독 지도 하에 매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왔지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주시청 직원 22명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도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역도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쁘고, 공주시의 위상을 높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대회 끝나는 날까지 부상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 공주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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