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시의회 중회의실서 열어

7일 대전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홍종원(중구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7일 대전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장, 남시덕 대전시 국제협력관장, 신현정 유성구보건소장, 우희창 대전시민연대 공동대표, 정선기 충남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의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살피고, 실효성 높은 정책수립 및 대안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를 주관한 홍 시의원은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3만 여 명에 달한다. 이들을 위해 내국인의 관점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며 "조례에서 사용되는 거주외국인이라는 단어를 외국어주민으로 바꾸는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건립이 예정돼 있다. 이외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마련이 절실하다"면서 "다양한 실효성 높은 정책이 수립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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