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과의 조찬에서 세종시 총리 공관 적극 활용 밝혀

이낙연 국무총리 /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앞으로는 주로 세종시에 머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22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51회 정례브리핑에서 한 언론사 기자의 “어제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찬을 하셨는데, 특별한 말씀을 나눈 것이 없느냐”는 질문에 “어제는 이낙연 총리께서 세종시 시민이 되셨고, 시민들 중 다섯 분과 조찬을 같이 했다”며 “그 자리에서는 로컬푸드 이야기, 청춘 조치원 이야기, 시민사회단체 등 늘 우리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45분 정도 예정되었던 조찬이 1시간 20분 정도 이어졌다”며 “이낙연 총리께서는 주로 세종시에 계시겠다는 그런 말씀이셨다”며 “전직 총리들을 보면 거의 세종시에 머무르지 않고, 총리 공관도 거의 활용이 안됐었는데, 앞으로는 공관 활용도 많이 해서 많은 사람도 만나고 여기에 주로 머물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자당 출신 이 총리를 전직 총리들과 비교하며 띄워주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주에 이낙연 총리를 세 차례 정도 뵐 것 같다”며 “내일은 이 총리를 모시고 중소기업 한군데를 찾아가는데, 언론인들도 관심을 갖고 보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주말에는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세종시민들과 만찬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히며 자당 출신 총리와의 친분을 마음껏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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