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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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인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서산시 가족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신규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한 시설로 국도비 20억 원, 지방비 39억 원을 포함해 총 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177㎡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족센터 내에는 건강가정 및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및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상담·교육·돌봄 지원 등을 위한 가족상담공간, 가족교육·돌봄·소통 공간 등이 기본적으로 구성되며, 지역주민을 위한 북카페,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등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가족형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초등학생 대상의 돌봄 서비스로 맞벌이 가구 증가로 발생된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예정”이라며 “부지 내 공원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육아, 돌봄, 가족, 휴식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시는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공간 협소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센터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가족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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