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
2연승+8경기 무패 도전

대전시티즌은 31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 안양 원정 경기를 치른다. / 대전시티즌 제공
뉴스티앤티 DB

골 가뭄을 해소한 대전시티즌이 '2연승'과 '8경기 무패'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5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3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다.

대전은 지난 부천FC전에서 골 가뭄을 해소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속에 3골을 폭발시키며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7경기 2승 5무로 무패 기록도 이었다.

두 외국인 공격수의 활약에 이흥실 감독도 한시름 덜었다. 이 감독은 "하마조치와 안토니오 두 외국인 선수가 적재적소에 득점을 넣어준 덕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약한 두 선수에게 고맙다. 그동안의 노력을 결과로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전은 전남전에서 2연승과 8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이 감독은 "부천전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찾았다.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며 "3일 만에 경기에 나서기에 체력적인 부담은 있지만,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대전시티즌 후원사인 'CNCITY에너지의 날'로 진행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문예콘테스트, 가스·지진·소방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플리마켓, 흑백 사진관, 캘리그라피, 우드 팬시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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