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두레학교(대표 김언수)는 3일 청천면 사기막리 생태체험마을에서 충청지역 문해교사 교류회를 개최했다 /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두레학교(대표 김언수)는 3일 청천면 사기막리 생태체험마을에서 충청지역 문해교사 교류회를 개최했다 /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두레학교(대표 김언수)는 3일 청천면 사기막리 생태체험마을에서 충청지역 문해교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사 간 상호교류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청지역 문해교육기관 교사, 학력인정기관 문해교육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느낌카드 맞추기 등 참석자 간 마음열기 프로그램에 이어 제천솔뫼학교 김종천 대표의 비폭력 대화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문해 알기’를 주제로 노병윤 제천솔뫼학교 교사로부터 문해 현황과 앞으로의 문해교육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언수 대표는 “문해학습자 대부분이 70~8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열정만큼은 젊은이 못지않게 크다”며, “학습자들이 큰 불편 없이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해교사 역량강화와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해교육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말한다.

한편,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으로부터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소외지역의 비문해율 해소를 위한 동네방네 두레학교, 그림 자서전, 할머니 인형극 등 다양한 지역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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