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하는 생태문화축제로 발돋움 기대

제1회 예산황새축제에서 황새 자연복귀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9마리의 황새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 예산군 제공
제1회 예산황새축제에서 황새 자연복귀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9마리의 황새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 예산군 제공
제1회 예산황새축제에서 황새 자연복귀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9마리의 황새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 예산군 제공
제1회 예산황새축제에서 황새 자연복귀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9마리의 황새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 예산군 제공

제1회 예산황새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예산황새축제에는 지역민과 방문객 등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황새와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축제를 표방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난달 28일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황새 자연복귀 행사를 통해 9마리의 황새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또한 황새와 함께하는 영화콘서트, 황새 엽서 그리기 대회, 풍물 뮤지컬과 각종 공연 및 반딧불 마중가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부대 프로그램으로 생생문화재와 함께하는 황새놀이, 팝업놀이터의 황새랑 놀자,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에코마켓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이틀째인 29일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황새사랑길 걷기, 마술로 이야기를 전하다, 수향의 해금공연, 브라스 영화음악 공연, 황새 합창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예산황새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예산황새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는 예산황새축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새공원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황새 복원 사업을 통해 전국 자연에서 살아가는 황새의 모습을 담은 전국 황새기록 사진전을 이달 6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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