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월례회의서, “주민이 주인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할 것” 강조

월례회의 마을자치한마당 최우수상 표창 / 논산시 제공
월례회의 마을자치한마당 최우수상 표창 / 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은 1일 오전 9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10월 월례회의서 “지방자치의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치분권으로 마을의 일을 주민 스스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이 주인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구현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 지난 27, 28일 개최된 대한민국 최초 동고동락 마을 자치 한마당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마을자치 실현 과정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주민이 주인으로, 마을이 민주주의의 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는 논산형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4천여 명의 논산시민들과 함께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열린마을마당(타운홀미팅)에서 논의된 ▲ 읍면동장 공모제 실시 ▲ 관광 ▲ 농산물브랜드 ▲ 행복공동체 ▲생활SOC ▲ 미래발전 등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직접 결정한 사안들을 정책에 반영, 주민이 주인인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해 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주민이 읍면동장을 직접 선출하는 읍면동장 공모제 실시에 시민의 75%가 찬성한 것에 대해 “시의 권한과 역할을 본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실현이자 직접민주주의로 가는 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시장은 “잦은 가을태풍과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함과 걱정이 높아지고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지난 9월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한 가야곡면 이순예 어머님의 가슴뭉클한 시 낭송 및 공로패, 동고동락 마을자치 한마당 우수마을자치회 시상,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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