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시의회서 정책토론회

채계순(비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1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대전형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논의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형 커뮤니티케어를 공론화하고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채계순(비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1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대전형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류진석 충남대 교수, 김지영 대전복지재단 연구개발부장,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구정완 정림종합사회복지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류진석 교수는 이 자리에서 "대전시 돌봄정책을 총괄할 전담조직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커뮤니티케어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며 관련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김지영 연구개발부장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시정방향과 지역복지생태계에 적합한 돌봄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대전형 커뮤니티케어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사업과 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대전시 복지서비스 방향과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를 주관한 채계순 시의원은 "커뮤니티케어는 엄마, 아내, 며느리, 딸 등 가족 내 여성구성원이 감당했던 돌봄을 국가와 지역사회의 책무로 전환시키는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대전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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