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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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오는 10월 중 전화민원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기업의 고객센터 또는 금융기관 등 전문적인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전화민원관리시스템을 행정에 맞게 개발·도입하게 되는 전화민원통합관리시스템은 첫 상담에서 입력한 정보로 중구에서 부과한 지방세, 세외수입, 교통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미납과 체납정보를 연계한 통합안내가 가능하다. 또한 담당 부서별로 관리하던 상담내역을 전산화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해 민원인의 궁금증과 용건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 구축은 중구 구금고인 KEB하나은행에서 맡고, 전문업체에서 개발과 관리를 맡게 된다. 기능은 크게 자동조회, 통합상담, 분할납부자 통합관리, 가상계좌와 문자메시지 기능 등이다.

구 관계자는 “전화민원통합관리시스템 운영이 시작되면 최초 상담한 직원이 다른 담당자에게 전화 연결시 납부자 정보와 문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됨에 따라 주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시스템 개발업체와 담당공무원 교육으로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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