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대전역세권 일원의 랜드마크 공원조성

30일 동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소제중앙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주민설명회 모습 / 대전시 제공
30일 동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소제중앙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주민설명회 모습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장기간 중단된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와 원도심 활성화 및 동·서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30일 오전 10시 동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소제중앙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소제중앙공원(A=3만 5,185㎡, 560억 원)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해 있는 동구 송자고택 일원으로 지난 3월 27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돼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상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는 국회의원, 동구청장, 시·구의원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역사의 흔적 계승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등 공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한 공원 조성계획을 마련해 공원위원회와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상반기에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23년 하반기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장기간 중단됐던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 개발과 특히, 단절된 대전역 서측과 복합2구역, 대전역 동측을 연결하는 보행 및 녹지축 구축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및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