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으로 의뢰한 출하농장 시료 역시 최종 음성 판정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오후 2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홍성군 광천읍 소재 도축장에서 출하된 다두 폐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오후 2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홍성군 광천읍 소재 도축장에서 출하된 다두 폐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는 29일 홍성군 광천읍 소재 도축장에서 출하된 폐사축 정밀검사 결과 도축장과 출하농장 모두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8시 도축검사 과정 중 다두 폐사(19두)를 확인한 즉시 도축장 출입폐쇄 및 농장주 등 이동을 금지하는 농장 출입통제를 진행했으며, 도축장 도축전면 중단·이동통제·축산물 출하 금지를 지시했고, 가축방역관 4명을 도축장 및 농장에 급파하여 임상검사 및 부검 등 현장 확인을 지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오후 2시 양승조 지사 주재의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이용록 홍성군 부군수는 29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홍성군 광천읍 소재 도축장에서 출하된 다두 폐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홍성군 제공
이용록 홍성군 부군수는 29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홍성군 광천읍 소재 도축장에서 출하된 다두 폐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홍성군 제공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군수 김석환) 역시 폐사축이 발견 즉시 이용록 부군수 주재의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폐사축에 대한 정밀검사 양성 발생에 대비해 ▲ 읍·면 비상근무 및 현장 방역활동 지휘체계 유지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시 살처분 계획 보고 ▲ 의심농가 통제 방안 ▲ 진행 중인 행사 취소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한편, 충남도는 추가적으로 의뢰한 출하농장 시료 결과는 밤 10시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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