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 체험 프로그램
군복입고 훈련용 소총으로 짜릿한 시가지 전투게임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서 리얼 전투게임 서바이벌 체험장이 운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계룡대 활주로 북단 끝부분의 야지에 콘크리트 벽돌로 미로형태의 시가지 전투장을 만들어 은폐와 엄폐가 가능한 서바이벌 체험장이 첫 선을 보인다.
서바이벌 체험장은 25m×100m 규모로 시가지의 복잡한 미로형태 골목과 사람의 키를 넘는 벽돌담으로 만들어져 체험자가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칠 수 있다.
모의 전투게임의 서바이벌 체험은 밀리터리 군복을 입고, 가슴 보호대와 얼굴 보호용 고글마스크를 착용하면 영락없는 군인이 된다.
또 예비군 훈련에서도 사용하는 단발, 3점사, 6점사, 풀 오토 사격이 가능한 원라인 반자동식 신형 모형 소총을 받아 들고, 60발의 페인트 탄을 지급받으면 특등사수 진짜 전투 군인이다.
체험은 전투 사격 간 부상의 위험성이 있어 초등학생 3학년(만10세)이상만 참여 가능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체험의 기회를 부여한다.
체험자들은 교관으로부터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후 10발의 연습사격을 통해 총기성능, 사격자세, 은폐요령을 숙지하게 된다.
이어 50여발의 페인트 탄이 들어있는 탄통을 지급받고, 한 팀에 5명씩 2팀으로 나뉘어 총10명이 실전과 같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적으로부터 급소를 맞거나 지급된 탄이 다 소모되면 전사자가 된다.
한편,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는 '軍문화의 울림, 평화의 메아리'를 주제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등 계룡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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