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지난 23일 함평군과 이전지 확정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

박완주 의원 / 뉴스티앤티 DB
박완주 의원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재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24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23일 함평군과 이전지 확정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하 성환 종축장) 이전후보지 공모 결과 전남 함평군은 단독으로 응모해 1차 서류심사·2차 현장실사·3차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농촌진흥청 및 전남도청 간 업무협약 체결 및 이전지 확정을 위한 합의각서 조정 등 10개월간의 상호협력을 거쳐 큰 잡음 없이 이전 합의가 최종적으로 체결됐다

현재 성환 종축장은 이전을 위한 종합계획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확인되면 2021년 예산 요구를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성환과 천안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됐다”면서 “성환종축장 이전의 사업기간 단축과 이전사업의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끝까지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환 종축장 이전은 2017년 2월 박 의원과 이낙연 국무총리(당시 전남지사)가 종축장 이전 검토용역을 앞두고 간담회를 열어 대선공약 채택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결국 대선공약으로 관철해낸 바 있으며, 2017년 12월 <축산자원개발부 미래 발전방안 수립용역>에서‘완전이전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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