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도마2동, 첫 번째 마을 축제

제1회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 / 대전 서구
제1회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 / 대전 서구

 ’제1회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가 오는 28일 대전 서구 도마2동에서 화려한 첫 선을 보인다.

서구에서 열리는 동 단위 축제로는 처음으로 차 없는 길거리 축제로 운영되는 이번 축제는 도마2동 개소 40주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원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마을 축제다

도마2동은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80년대까지 서구에서 가장 활기찬 동네였다.

지금은 서구에서도 원도심 지역으로 분류되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서구에서 가장 많은 동(洞)이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 융합형 축제로 ‘추억 만들기, 함께 나누기, 행복 찾기’를 키워드로 온종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림풍물단, 김정희 효 예술단 전통춤, 구봉 예술단의 퓨전 난타 공연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과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황성곤 교수) 학생들이 펼치는 축하 공연이 이어진 후 각 계 각층의 소망을 담은 희망 풍선 띄우기로 축제의 막을 연다.

또한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모래성 쌓기 놀이터, 헤나, 페이스페인팅 등 10여 개의 무료체험과 목공예, 탄생석 팔찌 만들기, 전통 염색체험 등 20여 가지의 유료체험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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